아모아코 보아포(Amoako Boafo)

아모아코 보아포(Amoako Boafo)는?

 아모아코 보아포는 초상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아프리카와 아프리카 디아스포라의 문화를 대표하는 주요 예술가로 손꼽힙니다. 그의 우아한 작품은 주인공들의 자신감, 스타일, 성격을 높여내어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합니다. 보아포는 브러시 대신 손가락을 이용하여 직접적인 접촉으로 그림을 그리며 몸짓을 표현합니다.

 

 1984년 가나 아크라에서 태어난 보아포는 스스로 회화를 익힌 뒤 초기 경력에서 테니스와 같은 다양한 직업을 쫓았습니다. 가나타 예술 디자인 대학을 졸업한 후 2013년에 비엔나로 이주하여 예술가 및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수난다 메스키타와 함께 WE DEY 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이 센터는 유색인종 예술가와 LGBTQ+ 목소리를 지원하는 전시 및 워크샵 공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흑인들의 미존중을 목격한 보아포는 흑인 주제의 초상화에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비엔나 세션 작가들의 영향을 받아 표현주의적 초상화를 선보이며, 동시대 작가들 중에서는 조던 카스텔, 마리아 라스니히, 케리 제임스 마샬, 케힌데 와일리를 영향 받았습니다.

 

 보아포의 작품은 자화상을 통해 자신의 존재와 남성성에 대한 전통적인 표현에 도전하며, 다양한 주제의 초상화를 통해 각 인물의 독특한 정체성을 강조합니다. 그는 2017년 월터 코샤츠키 쿤스트프라이스와 2019년 STRABAG 아트어워드 인터내셔널을 수상하였으며, 2019년에는 비엔나 미술아카데미에서 MFA를 취득했습니다.

 

 보아포는 자기 표현의 한 수단으로 패션과 미술을 결합하여 디올의 남성 컬렉션에 협업하였으며, 블루 오리진 로켓에 그린 세 개의 작품은 우주로 발사되었다가 지구로 귀환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https://gagosian.com/artists/amoako-boafo/

Amoako Boafo | Gagosian

Amoako Boafo,  Blue Pullover  (2018). Oil on canvas, 55.16 x 62.99 inches. Courtesy of the artist and Roberts Proj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