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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

경골과 비골의 피로골절(stress fracture of the tibia and fibula)

by 대두다당류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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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골과 비골의 피로골절(stress fracture of the tibia and fibula)

 

피로 골절은 달리기, 댄스, 에어로빅 같은 운동에서 보이는 반복적인 낮은 강도의 스트레스에 의하여 생기는 일련의 미세골절이다. 피로골절이 생기는 데는 두가지 이론이 알려져 있다.

 

1. 피로 이론 : 근육이 피로 상태가 되면 뼈를 적절하게 지지할 수 없다. 근육이 피로해지는 달리기 동작 동안 뼈에 가해지는 부하가 증가한다. 뼈의 내구력을 초과하면 작은 틈이 뼈의 표면에 생긴다.

 

2. 과부하 이론 : 근육은 뼈를 잡아 당기는 방식으로 수축한다. 예를 들면 장딴지 근육의 수축 은 경골이 당겨진 활처럼 앞쪽으로 굴곡이 생기게 한다.

 

경골의 피로골절은 이 뼈의 위쪽 2/3지점에서 주로 생긴다. 비골은 발목 외 과의 2-3인치 상방에서 골절이 일어난다.

가는 뼈일수록 피로골절이 생길 위험이 증가하고, 불규칙한 월경의 부작용 중 하나에 뼈가 가늘어지는 것이 있다. 이것은 섭취장애나 월경불순을 가진 여성에서 이런 골절이 생기는 위험도가 증가하게 한다.

 

증상

 

1. 증상의 시작은 점진적이다. 그러나 가끔 훈련강도, 빈도, 기간이 갑자기 증가한 후에 생길 수도 있다.

2. 경골에 피로골절이 생기면 대개 하퇴의 앞쪽, 상방 1/3에서 통증과 국소 압박통이 된다. 비골의 경우 하퇴의 발목뼈의 바로 위에서 같은 증상이 생긴다.

3. 통증은 달리기나 점프 동작 동안 특히 심하고, 휴식시에는 사라진다.

4. 경골부 골막염과 같은 연부조직 통증과 구분하는 것이 어렵다.

5. 피로골절에 의한 통증이 있으면 두가지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 압박통이 있는 부위 위로 경골 또는 비골을 세게 때려주면 뼈에서의 진동이 골 절부위로 퍼지고 골절 부위에서 진동이 느껴진다.(연부조직 손상의 경우 통증은 더 넓게 퍼진다.)

 둘째 : 아픈 다리의 발꿈치 안쪽을 때려주면 진동이 피로골절 부위로 퍼진다.

 

원인

 

1. 피로골절을 설명하는 두가지 이론이 있다. : 피로 이론과 과사용 이론

2. 과사용은 이런 상태의 주된 원인이다. 그외에 몇몇 선행조건이 있다.

내적 원인 : 딱딱한 장딴지근과 아킬레스건 ; 해부학적 이상(내반족, 평발, 높은 아치 의 발, 다리길이의 차이등); 월경장애와 식사장애에 기인하는 뼈의 가늘 어짐

외적 원인 : 운동장 표면의 변화, 신발 종류의 변화, 망가진 신발

 

장거리 달리기 선수(일반적으로 하퇴의 아래쪽 1/3에서 피로골절이 생긴다.)

발레 댄서(주로 하퇴의 중간 1/3에서 생긴다.), 딱딱한 바닥에서 훈련하는 선수들

식사 장애, 월경 장애를 가진 여성

 

피로골절이 악화되도록 방치하면 완전골절이 될 수 있다.

 

치료

 

1. 피로골절을 유발한 동작을 중지한다. 그리고 RICE 처방을 한다.

2. 위에 기술한 증상이 있거나 RICE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의사에게 의뢰한다.

 

x-ray이나 골스캔으로 진단을 확진한다. 골스캔은 x-ray보다 더 효과적이다.

확진되면 다리에 반복적인 충격을 주는 동작, 특히 달리기는 6주 동안 쉬도록 한다. 그러나 수영, 크로스컨트리 스키 시뮬레이터, 고정 자전거 타기등 체중부하가 없는 심혈관 유지 운동을 시킨다.

 

또한 선행요인을 찾아내어야 한다. 훈련 잘못이 원인이라면 더 현실적인 스케줄을 짠다. 해부학적 이상이 문제라면 신발 깔창을 처방한다. 굳은 장딴지 근육이나 아킬레스건이 원인이면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위하여 물리치료사에게 보낸다. 식이장애나 월경불순을 가진 여성의 경우 스포츠 영양사에게 의뢰한다.

6주 후에 적어도 2주 이상 동안 통증이 없으면 달리기를 다시 시작하도록 한다.

 

3단계 운동을 즉시 시작하는데 장딴지근과 아킬레스건의 스트레칭을 특히 강조한다.

 

경골과 비골의 피로골절을 낫는데 3주가 걸리고, 달리기를 시작하는데는 6주가 경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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